■ 페어리 계곡 2층 기본 정보


40레벨 중반부터 사냥할 수 있는 페어리 계곡.
유저들은 편의상 45에서 50레벨의 몬스터를 볼 수 있는 계곡 안쪽을 1층이라고 부르며,
50레벨 이상의 몬스터가 출몰하는 계곡 위쪽 지역을 2층이라고 한다.


페어리 계곡 1층은 공간이 좁고 몬스터의 밀집도가 낮아
끊임없이 이동하면서 사냥해야 하므로 사냥의 효율이 떨어진다.


반면, 페어리 계곡 2층의 경우에는 몬스터의 리젠 속도가 빠른지는 않지만
일정 지역에 정착하여 사냥할 수 있고, 다른 사냥터에 비해 경험치도 많은 편이어서
50레벨 초반의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사냥터이다.


따라서 40레벨 중반에 페어리 계곡 1층에서 사냥을 하다 2층으로 사냥터를 옮기기보다는
다른 사냥터에서 50레벨을 달성하고 페어리 계곡 2층에서 55레벨 정도까지 레벨업을 하는 편이 효율적이다.


페어리 계곡 1층은 복잡하고 좁은 지형이며
계곡 2층은 1층에서 오르막길을 이용하여 올라갈 수 있는 상대적으로 넓은 지역이다.


페어리 계곡 2층은 다시 외곽지역과 중심부로 나눌 수 있다.
외곽지역은 몬스터의 밀집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50레벨 초반에 적합하며
중심부는 좀 더 레벨이 높은 몬스터들이 출몰하여 54에서 55레벨은 되어야 안정적이다.





■ 페어리 계곡 2층 상세정보


페어리 계곡 2층으로 가기 위해서는
사냥꾼 마을에서 게이트 키퍼를 통해 북쪽이나 남쪽으로 텔레포트 후
페어리 계곡에서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
'페어리 계곡(북쪽)' 게이트가 비용이 좀 더 비싸기는 하지만 남쪽보다 선공형 몬스터를 덜 만나는 편이다.


이벤트 기간에만 한시적으로 이용 가능한 '이벤트 게이트 키퍼'를 이용하거나
노블레스 전용 텔레포트를 이용하면 '페어리 계곡 중심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페어리 계곡 2층의 몬스터들은 기본적으로 'Hp 2배'의 강화 속성이 있으며, '
티 미 크란 엘더', '판 루엠 엘더', '유니콘 엘더'처럼 'Hp 3배' 속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단일 경험치량이 많은 HP 강화형 몬스터들이지만
'포레스트 런너'를 제외하고는 모두 방어력이 약한 편이고 리젠 속도도 빠르지 않기 때문에
A급 장비를 갖춘 플레이어라면 모험자 버프를 받고 혼자 사냥을 하는 편이 효율이 높다.


하지만 몬스터의 밀집도가 높아 자칫 잘못하면 에드되기 쉽고
몬스터의 공격력도 높은 편이라 1인 사냥보다 안정적인 소규모 파티사냥을 추천한다.





특히 궁수 계열이나 캐스터 계열이 홀로 사냥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강력한 공격으로 빠르게 몬스터를 사냥하는 궁수계열의 클래스들이
HP 강화형 몬스터들을 사냥하기 위해서는 무빙샷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공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페어리 계곡 2층은 몬스터의 밀집도가 높고,
계곡이라는 지형적 특성상 떨어질 염려가 있어 이동의 제약으로 받으므로 무빙샷이 힘들어진다.
따라서 궁수 계열의 클래스는 무리하게 솔로잉을 하는 것보다 파티 사냥을 하는 편이 좋다.





위저드 캐스터 계열의 클래스가 사냥을 하기에도 제약이 있다.
이곳의 몬스터들은 각기 다른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냥터에서 주로 볼 수 있는 '프라인 엘더'는 바람 속성에 내성을 가지고 있는 반면,
'리엘르 엘더'는 물 속성 내성이 높다.


약점으로 살펴 보아도 '티 미 크란 엘더'는 불 속성에 약점을 가지고 있지만
'티미니엘의 정령'은 땅 속성에 약점을 가진다.


이처럼 몬스터별로 각기 다른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각각 다른 속성의 공격을 하거나 특정 몬스터를 선별적으로 사냥해야한다.


하지만 밀집도가 높고 모든 몬스터가 동족인식을 하는 이곳에서
특정 몬스터만 선별적으로 사냥하거나 각각 다른 속성의 스킬을 사용하는 것은 사실상 힘들다.


파티 플레이라면 상관없겠지만 솔로잉을 선택한다면
궁수계열이나 캐스터 계열보다는 근접격수에게 어울리는 사냥터이다.


특히 강력한 대미지와 스킬로 빠르게 몬스터를 사냥 할 수 있는
단검 계열 클래스에게는 만족스런 사냥터가 될 것이다.





페어리 계곡 2층에서 사냥을 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이 지역의 몬스터들은 외형과 종족에 상관없이 서로 동족 인식을 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식물형인 '포레스트 러너'와 요정형인 '프라인 엘더'는
외형과 종족이 각기 다르지만 동족 인식을 한다.


이러한 특징을 이용하여 몰이사냥을 하는 파티도 종종 볼 수 있다.
몰이사냥이 나쁘지는 않지만, '르엘르 엘더'처럼 원거리 마법 공격을 하는 몬스터가 존재하고
몬스터를 한곳에 모을 장소도 많지 않다는 점, 그리고 자칫 잘 못하면 계곡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몰이사냥이 그렇게 효율적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따라서 '격수2 + 힐러'나 '격수 + 격수'와 같이
근접 격수 위주의 2 ~ 3인팟으로 빠르게 한 마리씩 사냥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파티 사냥이 될 것이다.








■ 클래스별 요점 정리

클래스	정보
근접격수	근접 격수의 경우 허브를 이용해 홀로 사냥이 가능하다. 몬스터에게 협공 당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창격수	2인 이상의 파티로 몰이사냥도 가능하다. 다만 원거리 캐스팅 몬스터가 존재하고 계곡 지형이라 적극 추천하지는 않는다.
궁수	궁수계열이 사냥하기에 좁은 지형이다. 사냥의 안정성을 보장 받지 못하므로, 좀 더 효율적인 사냥터를 찾아보자.
메이지	몬스터의 속성에 따라 선별적인 사냥이 필요하다. 페어리 계곡 2층보다는 다른 사냥터를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