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스의 전당은 업데이트 후 유저들의 빠른 레벨업에 따른
상위 사냥터의 필요성과 드랍 아이템 및 존 퀘스트 보상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최근 많은 유저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존 퀘스트와 레이드 보스의 출현 등
기존의 사냥터와는 시스템적으로 많은 차이점이 있어서
사냥터 정보와 공략법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면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위기에 빠지지 않는 법!
오르비스 전당에 대해 좀 더 정확히 파악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플레이 하자.

오르비스의 전당은 어떤 곳인가?

고도 아르칸 북서쪽에 위치한 오르비스의 전당은
아인하사드의 명령으로 지어진 고대 영웅들의 안식처로
95레벨 이상 유저들이 파티 플레이 하기 적합한 사냥터이다.


고도 아르칸에서 '게이트키퍼 루키'를 통해 텔레포트 가능하며,
현재는 각 마을에 배치되어 있는 '새소식 알리미'를 통해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오르비스의 전당은 총 3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층은 여러개의 방이 존재하는 던전형식의 구조이며, 방마다 출현하는 몬스터의 종류가 조금씩 다르다.










지하 1층과 2층은 95레벨의 일반 몬스터와 96레벨의 저주받은 몬스터가 출현하고,
몬스터의 이름과 외형은 같지만 HP와 획득 경험치가 2배가량 많은
97레벨의 몬스터가 3층에서 출현한다.

오르비스의 전당, 사냥은 이렇게!

오르비스의 전당에서 사냥 시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난이도가 높은 사냥터이기 때문에 사소한 부주의가 파티전멸로 이어질 수 있으니 꼭 알아두자.


■ 순찰중인 정찰병의 기습에 대비해 '데블스 무브먼트'는 필수!


오르비스의 전당 내부에는 정찰병이 끊임없이 돌아다니면서 정찰을 하고 있다.
정찰병에게 발각 시 투창공격에 한번에 누울 수 있으니,
이동이나 대기, 사냥 시에는 이스 인챈터의 '데블스 무브먼트'를 항상 유지해야 한다.


※ 7월 13일 업데이트에서 '데블스 무브먼트'를 한 상태에서
공격을 하면 높은 확률로 파티원 전체의 스킬 효과가 해제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데블스 무브먼트'를 유지한 상태로 사냥을 하는 것은 불가능해졌습니다.


오르비스의 전당에 있는 몬스터들은 동족인식은 하지 않기 때문에
헤이트 스킬로 끌어서 잡으면 사냥은 가능하지만
정찰병의 시선을 피할 수 없게 되어 기존보다 난이도가 상승하였습니다.






■ '오르비스의 투척병'의 '파워 제블린' 스킬을 조심하자!


오르비스의 전당 몬스터 중에서 '오르비스의 투척병'은 '파워 제블린'이라는 범위 스킬을 사용하는데,
경갑이나 로브 계열은 한번에 죽을 정도로 강력하다.
스킬 시전 속도가 상당히 빠른편이라 중간 차단이 어렵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 몬스터가 '석화' 스킬 사용 시 강제스킬로 해제시키자!


오르비스의 전당 몬스터들은 죽기 직전에 '석화' 스킬을 사용하기도 한다.
'석화'를 사용한 몬스터는 무적상태가 되기 때문에 막타를 칠 수가 없고,
그 몹을 남겨둔 상태에서 다른 몬스터를 사냥하게 되면 석화가 풀리면서 몹이 쌓이게 되니
이 때에는 에오로 힐러의 '라이트 오브 퍼지' 스킬을 강제로 시전해서 풀어주는 것이 좋다.






■ '저주받은' 몬스터의 출현 시 긴장해야 한다!


오르비스의 전당에서 사냥을 하다보면 '저주받은' 몬스터가 출현하는 경우가 있다.
이 '저주받은' 몬스터는 '썩어가는 어둠' 이라는 저주를 걸어
유저들의 캐릭터들을 자신들과 비슷한 외형으로 변신시킨다.


일단 '썩어가는 어둠'이 걸리면 외형이 변할 뿐만 아니라
모든 스킬이 비활성화 상태로 변하면서 스턴과 전이 스킬이 생긴다.


이 때는 당황하지 말고 스턴이나 전이 스킬을 사용해야 한다.
에오로 힐러가 '썩어가는 어둠'에 걸린다면 '힐' 스킬이 모두 봉쇄되기 때문에
급한 경우 다른 파티원에게 전이시켜서라도 빠르게 풀어야 한다.
강제로(컨트롤을 누른 상태로) 몬스터에게 전이 스킬을 사용해도 풀린다.










■ 하프킬 VS 몰이 위자파티


오르비스의 전당 몬스터들은 95레벨 이상으로 HP양과 방어력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
일반 타격으로 몬스터를 잡기 위해서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이럴 경우 존 퀘스트가 존재하는 오르비스의 전당에서는 경쟁에서 뒤처지게 된다.
'하프킬' 스킬이 있는 율 아처와 오셀 로그 위주로 파티를 구성해 사냥 효율을 높이는게 좋다.


92레벨 이상의 페오 위저드가 주력인 몰이 위자파티의 경우도
한번에 다수의 몬스터를 빠르게 잡을 수 있기 때문에 높은 효율을 발휘한다.


하지만 매크로를 이용해 스킬 딜레이를 없애는 버그가 패치되면서,
페오 위저드 대신에 티르 워리어, '하프킬' 격수로 구성하거나
엘레멘탈 서머너의 '서먼 유니콘 세라핌'을 이용해 스킬 딜레이를 줄이는 등 많은 준비가 필요한 구성이다.


※ 엘레멘탈 서머너의 '서먼 유니콘 세라핌' 스킬을 받기 위해서는
파티원 중 한명이 탈퇴하고 다시 초대를 받는 방법을 되풀이 해야 했는데,
파티 탈퇴 후 새로운 파티를 구성할 경우 이전 공헌도가 초기화 되기 때문에 사실상 사용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존 퀘스트? 제대로 알아보자!

오르비스의 전당의 가장 큰 특징은 존 퀘스트라 할 수 있다.
오르비스 전당만을 위한 존 퀘스트가 존재하여, 진행 정도에 따라 6개의 단계로 나뉜다.





즉, 존 퀘스트로 인해 오르비스의 전당에서 사냥하는 각각의 파티는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협력자인 동시에 경쟁자가 된다.


존 퀘스트는 총 6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오르비스의 전당에서 사냥하는 모든 파티들 중 7위안에 들어야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각 단계에 따른 완료 목표 수치와 보상은 다음과 같다.


※ 7월 13일 업데이트로 인해 목표 수치가 증가하였으며,
추가보상은 공헌 순위 1위 파티에게만 지급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존 퀘스트의 순위는 기본공헌과 추가공헌의 합계인 전체공헌으로 결정된다.
기본공헌은 죽인 몬스터의 수에 따라 1점씩 올라가며,
추가공헌의 경우 각 단계에 맞는 몬스터를 죽였을 때 보너스로 1점을 더 얻는다.


따라서 단계에 맞지 않는 몬스터 10마리를 잡는 것보다
단계에 맞는 몬스터 6마리를 잡는게 전체공헌에서 더 앞서게 되며 추가 보상을 받을 확률도 높아진다.
단계별로 잡아야 하는 몬스터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오르비스의 전당, 무엇을 얻을 수 있나?

오르비스의 전당은 출현 몬스터가 95레벨 이상이기 때문에
일반 드랍으로 R95급의 카데이라 방어구와 R95 방어구 상자, R95 무기 상자를 드랍한다.
오르비스의 학예사의 경우는 R99 방어구 상자도 드랍한다.


존 퀘스트를 완료하면 축복받은 무기 강화 주문서 - R그레이드나 R95 레어 집혼석 조각 등이 나오는
지원용, 상급, 고급, 최고급 오르비스의 보상상자를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확인된 보상목록은 다음과 같다.










많은 유저들이 90레벨을 돌파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높은 사냥효율과 R95 이상의 아이템을 드랍하며,
추가보상으로 축복받은 R데이를 비롯해 R95 레어 집혼석 조각까지 얻을 수 있는
오르비스의 전당은 앞으로도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는 사냥터가 될 거라 생각한다.